충남대 실험실 기업 네스앤텍 군사용 드론 120억원 규모 육군에 공급

충남대 전기공학과 실험실 기업으로 출발해 대전의 대표적인 드론 기업으로 성장한 ㈜네스앤텍(대표 이기성)이 ‘육군 경계용 드론 구매사업’에 선정돼 350대의 무인기를 육군에 공급했다.네스엔테크가 개발한 육군 경계용 드론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서 네스 엔텍은 약 120억원의 대형 매출 실적을 올렸으며 이는 대한민국의 드론 도입 단독 계약은 2013년 이후 최대의 계약이라고 한다.네스 앤드텍이 이번 계약을 성사시킨 배경에는 대전시의 드론 산업에 대한 관심과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됬다.시는 국토 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이다”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에 2020년과 지난해 연속으로 선정됐다.엄정한 비행 승인 절차를 완화하는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지정 공모 사업”에도 선정되며 지역 기업들의 신속한 제품 개발과 실증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이번 계약을 맺은 네스 앤드텍은 00년부터 충남 대학 전기 공학과의 자동 제어실에서 무인기의 연구를 시작하여 고정 날개 회전 날개, 멀티 콥터 등 무인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10년 대전 테크노 파크의 로봇 센터에 입주하면서 이름을 NES에서 네스 앤드텍으로 전환했다.네스 엔텍은 2008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육지에서 독도까지 국내 최장 거리 왕복 비행에 성공하고 한국의 무인기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2013년 한국 최초로 LTE을 이용하고 서울에서 대전에 있는 드론을 조종한 시연을 방사청 행사에서 성공한한편 드론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서 전쟁의 양상을 바꾼 게임 체인저라 나오고, 향후 군사용 드론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드론은 테러와의 전쟁이나 첩보전의 암살 작전에 주로 활용됐지만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군은 터키의 군사 드론인 TB2에서 러시아 수송 차량과 탱크를 공격하고 큰 전과를 올렸다.또 2020년 3월 터키는 TB2에서 시리아 국경 도시 이드 리브로 100대 이상 러시아제 탱크와 차량, 방어 시스템을 파괴하고 리비아 공군 기지도 공격하는 등 전쟁에서 드론의 효용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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